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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위대한 폰더 씨의 하루

저자 앤디 앤드루 

착한 아내와 예쁜 딸 그리고 안정된 직장까지 평범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 데이비드 폰더 씨에게 실직과 더불어 만족스러운 일상이 깨어지고 시련이 찾아왔다.

마흔이 넘은 폰더 씨는 실직으로 건강보험도 없어지고 통장의 잔고와 신용카드 한도도 바닥나고 밀린 집세와 자동차 할부금은 몇 달씩 밀려있고 어렵게 구한 철물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도 잘리게 되는데 딸은 인후염으로 수술이 급하다. 파트타임 근무에서 해고되던 날 폰더 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그의 차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도로 옆 큰 나무를 들이박고 의식을 잃는다.

무의식 속에서 폰더씨는 트루먼 솔로몬 체임벌린 콜럼버스 안네 프랑크 링컨 가브리엘 등 7명의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고 이들에게 인생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힘든 요즘의 나에게 많은 위안을 주었고 가슴이 찡할 만큼 울림을 주었다. 7명의 메시지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메시지는 안네 프랭크의 "우리의 인생은 선택이다. 그 선택이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한다는 말"이었다.

우리는 순간순간 선택으로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네 프랑크는 다락방에서 순간순간 행복을 선택하고 감사함을 선택하였다.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에 없는 것을 동경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라 했는데 안네는 두벌의 옷도 언니랑 같이 번갈아 입는데도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의 순간순간의 행복을 선택하고 감사함을 선택하고 남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선택하는 사람이 되면 나의 미래는 달라지겠지.

의식이 깨어난 폰더 씨 역시 위대한 하루가 시작되겠지.

과거를 용서하고 행복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폰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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